트럼프의 '입'과 750조 원의 도박, 금값 폭락의 설계자들
[시리즈 2: 보이지 않는 손의 정체] 금값 산사태를 만든 마지막 모래알은 무엇이었을까요? 트럼프의 "아주 좋다"는 실언부터 배센트 재무장관의 '강달러' 허세, 그리고 시대착오적인 25척의 전함 계획이 어떻게 안전자산의 숨통을 조였는지 분석합니다.지난 섹션에서 금값 폭락의 역사적 평행이론을 다뤘다면, 이번에는 '누가, 왜 방화쇠를 당겼는가'에 집중해 보려 합니다. 사실 저도 이번 하락장에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표면적인 경제 지표보다 정치인들의 '한마디'에 시장이 이토록 처참하게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직접 모니터링해 본 결과, 시세창보다 먼저 움직인 건 트럼프 대통령의 SNS와 재무부의 발표문이었습니다. 😊
경제 전문가 박종훈 앵커는 이번 사태의 배후로 배센트 재무장관과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를 지목합니다. 이들이 어떻게 금 시장의 패닉을 유도했는지, 그리고 그들의 주장이 왜 '지속 불가능한 허세'에 가까운지 영상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1,500자 이상의 심층 분석을 이어가겠습니다.
트럼프의 "I think it's great"가 불러온 금값 산사태 🌋
사건의 발단은 1월 27일이었습니다. 달러 가치 하락을 걱정하는 기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특유의 화법으로 "I think it's great(아주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달러 약세가 가속화되고 금값이 폭등하던 시점에 던져진 이 한마디는 시장에 "미국 정부가 달러 약세를 방치하거나 오히려 즐기고 있다"는 강력한 시그널을 주었습니다.
배센트 재무장관의 긴급 소방수 역할과 '강달러' 선언
대통령의 발언 직후 미국 국채 금리가 요동치고 금값이 10% 가까이 튀어 오르자, 1월 28일 배센트 재무부 장관이 긴급 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는 "우리는 언제나 강달러 정책(Strong Dollar Policy)이다"라고 강조하며 시장을 진정시키려 했습니다. 이는 금값 하락의 첫 번째 직접적인 트리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박종훈 앵커는 이를 '공포에 빠진 정부의 외침'으로 정의합니다. 달러 약세가 가속화되면 미국 국채를 사줄 사람이 없어지고, 이는 결국 미국 금융 시스템의 붕괴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내뱉은 말이라는 것이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5%를 넘어서면 증시 랠리가 끝나고 경제 위기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의 실언으로 국채 금리가 위험선을 때리자, 정부가 인위적으로 금 시장을 죽여서라도 달러의 가치를 방어하려 한 것입니다. 이것이 이번 폭락의 정치적 배경입니다.
750조 원의 전함 건조와 120%의 부채 늪 ⚓
정부는 강달러를 외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실제 정책은 정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박종훈 앵커는 이를 '마구잡이 돈 뿌리기'로 묘사합니다. 출산 축하금 1천 달러 지급, 중산층 대상 현금 지원, 그리고 방위비를 현재의 9천억 달러에서 1조 5천억 달러(약 2,200조 원)로 늘리겠다는 계획 등이 대표적입니다.
'트럼프급 배틀십' 25척의 허상과 일본 야마토의 교훈
특히 충격적인 것은 한 척당 30조 원(실제로는 60조 원 예상)이 드는 거대 전함 25척을 만들겠다는 공약입니다. 이는 2차 대전 당시 일본이 국가 예산의 5%를 쏟아부어 야마토 전함을 만들다 패망을 앞당긴 역사적 실책과 닮아 있습니다. 현대전은 무인 드론과 미사일의 시대인데, 거대 관역에 불과한 전함에 천문학적인 국방비를 쓰는 것은 미국 경제의 파멸적인 부채 증가를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 비교 지표 | 1974년 조정기 | 2026년 현재 |
|---|---|---|
| GDP 대비 부채 비율 | 고작 30% (체력 우수) | 무려 120% (체력 고갈) |
| 정부 지출 성향 | 베트남전 종전 기대 (지출 감소) | 확전 및 현금 살포 (지출 폭증) |
| 연준의 무기 | 고금리로 물가 제압 가능 | 금리 올리면 정부가 파산 (한계 명확) |
결국 1974년에는 금리를 10% 이상 올려도 견딜 수 있는 체력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케빈 워시가 양적 긴축(QT)을 주장하며 시장을 겁주고 있지만, 실제로 실행하는 순간 미국의 이자 비용은 감당 불가능한 수준이 됩니다. 박종훈 앵커는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도)는 단발적으로 멈출지 모르지만, 근본적인 불신 때문에 결국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시리즈 2: 금값 폭락의 설계자들과 정책적 모순
- 트럼프의 입: "달러 약세 좋아" 한마디에 국채 금리 폭등 및 시장 혼란
- 배센트의 허세: 미국 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인위적인 '강달러' 선언
- 부채의 역습: GDP 대비 120%의 부채는 고금리 정책을 가로막는 결정적 장애물
- 전함의 로망: 쓸모없는 거대 전함 건조에 쏟는 천문학적 돈이 국채 신뢰를 하락시킴
자주 묻는 질문 ❓
지금까지 금값 폭락을 유도한 설계자들의 의도와 미국의 위험한 부채 상황을 짚어보았습니다. 1974년과 달리 지금은 체력이 바닥난 미국이 '허세'를 부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다음 섹션에서는 월요일 아시아 시장의 향방과, 폭락장 이후 반드시 나타나는 '유자(U)형 상승'의 법칙에 대해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짜보겠습니다. '다음'을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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