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즐기며 잠시 숨을 고르는 여름, 가족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계획을 세워보기 좋은 때입니다. 그중에서도 '상속세'는 평생 모은 재산을 자녀에게 온전히 물려주고 싶은 부모님들에게는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죠.
얼마 전, 평생 모은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어 하던 한 고객님을 상담했습니다. 상속세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하다가, 예상 세액이 수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밤잠을 설치셨다고 해요. 다행히 시간이 있어 10년 단위의 장기 계획을 세워 '사전 증여'를 시작했고, 최종적으로 1억 원이 넘는 세금을 합법적으로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상속세는 닥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건강하고 시간이 있을 때 '미리' 준비하는 것만이 유일하고 가장 확실한 절세 전략입니다. 오늘 그 핵심인 '사전 증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절세의 핵심, '증여재산공제' 100% 활용하기 💯
우리나라의 상속세와 증여세는 세율이 동일합니다. 그럼에도 미리 증여하는 것이 유리한 이유는, 바로 '증여재산공제'라는 비과세 혜택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년을 주기로 공제 한도가 새로 생기므로,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증여받는 사람 (수증자) | 10년간 공제 한도액 |
|---|---|
| 배우자 | 6억 원 |
| 성인 자녀 (직계비속) | 5천만 원 |
| 미성년 자녀 (직계비속) | 2천만 원 |
| 며느리, 사위, 형제 등 (기타 친족) | 1천만 원 |
2025년, 30세 자녀에게 5천만 원을 증여하고 기한 내에 신고하면 증여세는 0원입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2035년에 다시 5천만 원의 비과세 한도가 생겨 추가 증여가 가능합니다. 만약 20세, 30세, 40세에 걸쳐 5천만 원씩 3번을 증여한다면 총 1억 5천만 원을 세금 없이 물려줄 수 있는 셈입니다.
어떤 자산을 증여해야 가장 유리할까? 📈
사전 증여의 또 다른 핵심은 '자산 가치 동결' 효과입니다. 증여세는 증여하는 '현재 시점'의 가치로 과세됩니다. 따라서 앞으로 가치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을 미리 증여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 1순위: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부동산 및 주식
예를 들어, 현재 시가 5억 원인 아파트를 자녀에게 증여하면 5억 원에 대한 증여세를 계산합니다. 하지만 15년 후 상속 시점에 이 아파트가 12억 원이 되었다면, 미리 증여함으로써 미래 상승분 7억 원에 대한 상속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 2순위: 현금
자녀가 증여받은 현금으로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여 자산을 증식하는 경우, 그 증식된 부분은 증여세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자녀의 자립을 위한 종잣돈을 마련해 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증여자가 증여 후 10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 그 기간 동안 증여한 재산은 상속 재산에 다시 합산되어 상속세가 과세됩니다. (상속인 이외의 자에게 증여한 경우는 5년) 즉, 미리 냈던 증여세는 공제해주지만, 사전 증여의 가장 큰 장점인 '자산 가치 동결' 효과가 사라지는 셈이죠. 따라서 사전 증여는 건강할 때, 최대한 일찍 시작해야만 그 효과를 100% 누릴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상속 및 증여 계획은 가족을 위한 사랑의 표현이자, 지혜로운 책임감의 발현입니다. 이 글은 기본적인 절세 전략을 소개한 것이며, 개인의 자산 상황에 따라 최적의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절세는 전문가, 즉 세무사와의 상담을 통해 시작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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