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의 소소한 홈파티, 설레는 브라이덜 샤워, 혹은 간단한 사무실 개업식까지.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지만, 여러 사람의 입맛에 맞춰 다양한 음식을 준비할 생각을 하면 시작부터 지치곤 하죠. 요리와 설거지 부담에서 벗어나 온전히 파티를 즐기고 싶을 때, 요즘 가장 현명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박스 케이터링'입니다. 😊
저 리밋넘기도 지난달, 친구 집들이에 빈손으로 갈 수 없어 고민하다 '박스 케이터링'을 처음 이용해봤어요. 솔직히 '사진만 예쁘고 맛은 별로면 어떡하지?' 내심 걱정했는데, 웬걸요! 18만원짜리 10인용 파티 박스를 주문했는데, 박스를 여는 순간 다들 '우와' 하고 탄성을 질렀답니다. 샌드위치부터 샐러드, 각종 핑거푸드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상에 펼쳐놓으니 정말 근사하더라고요. 그때의 경험을 살려, 실패 없는 박스 케이터링 주문법을 알려드릴게요.
요즘 대세, 박스 케이터링이 뭔가요? 🎁
박스 케이터링은 말 그대로, 전문 케이터링 업체가 만든 다양한 음식을 예쁜 박스에 담아 배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셰프가 현장에 와서 직접 요리하고 서빙하는 전통적인 출장 뷔페와는 다른 개념이죠.
| 구분 | 박스 케이터링 | 전통 출장 뷔페 |
|---|---|---|
| 서비스 형태 | 완제품 음식 박스 배달 | 현장 조리 및 서빙, 상차림 |
| 장점 | 저렴한 비용, 편리함, 간편한 세팅 | 따뜻한 음식, 전문적인 서비스 |
| 추천 대상 | 10인 내외 소규모 홈파티, 사무실 미팅 | 30인 이상 기업 행사, 공식 연회 |
인원 및 예산별 추천 메뉴 & 가격대 🍽️
어떤 메뉴로 구성된 박스를 얼마에 살 수 있을까요? 가장 대중적인 3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메뉴와 가격대를 정리해 봤습니다.
Type 1. 베이직 다과 박스 (5~7인용 / 8~12만원대)
간단한 회의나 티타임에 어울리는 실속 구성입니다. 커피나 차만 준비하면 완벽한 디저트 타임을 가질 수 있죠.
- 대표 메뉴: 미니 크루아상 샌드위치, 모둠 쿠키, 계절과일, 미니 머핀, 주스
- 추천 상황: 내부 회의, 스터디 모임, 가벼운 티타임
Type 2. 프리미엄 파티 박스 (8~10인용 / 15~25만원대)
식사를 겸할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구성입니다. 와인이나 맥주를 곁들이면 근사한 홈파티 메뉴로 손색이 없습니다.
- 대표 메뉴: 베이직 구성 + 닭가슴살 랩 샌드위치, 카프레제 샐러드, 브루스케타, 미니 키슈, 칠리 쉬림프
- 추천 상황: 집들이, 생일파티, 브라이덜 샤워, 소규모 오피스 파티
Type 3. VIP 스페셜 박스 (10인+ / 25만원 이상)
중요한 손님을 대접하거나, 조금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선택하는 구성입니다.
- 대표 메뉴: 프리미엄 구성 + 모둠치즈 & 샤퀴테리, 미니 스테이크, 전복 버터구이, 고급 디저트(마카롱, 수제 타르트 등)
- 추천 상황: VIP 미팅, 소규모 오픈식, 특별한 가족 모임
업체 홈페이지의 사진은 가장 풍성해 보이도록 연출된 경우가 많습니다. 주문 전에 '샌드위치는 총 몇 조각 들어가는지', '과일은 몇 종류인지' 등 박스에 담기는 음식의 정확한 수량과 개별 사이즈를 꼭 문의해야 합니다. 그래야 음식을 받았을 때 '사진과 너무 다르다'며 실망하는 일을 막을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
박스 케이터링 하나면, 복잡한 음식 준비와 설거지 걱정 없이 파티의 주인공이 되어 온전히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특별한 날이 더욱 빛나기를 바라며,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