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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F, PA의 진짜 의미, 아직도 모르세요? (자외선 차단제 A to Z)

thereisnolimit17 2025. 7. 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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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F, PA의 진짜 의미, 아직도 모르세요? (자외선 차단제 A to Z)

 

 

 

SPF? PA? 무기자차? 유기자차? 2025년 당신의 피부를 지켜줄 자외선 차단제(선크림), 제대로 알고 고르는 법! 제 실패 경험담과 함께 추천 타입까지 알려드려요.

안녕하세요, 똑똑한 스킨케어를 연구하는 리밋넘기입니다. 😊 7월의 태양, 정말 뜨겁죠? 여름철 피부 관리의 시작과 끝은 단연코 '자외선 차단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막상 선크림을 사려고 하면 머리가 아파옵니다. SPF 50? PA++++? 무기자차? 유기자차? 뭐가 뭔지 모를 용어들뿐이죠.

 

저도 20대 초반에는 'SPF 숫자가 높으면 최고!'라고 굳게 믿었어요. 해외에서 SPF 100+ 제품을 사 와서 해수욕장에 갈 때 아침에 딱 한 번 바르고 하루 종일 놀았죠. 그날 저녁, 제 피부는 화끈거리는 고통과 함께 새빨갛게 익어있었습니다. 높은 숫자의 선크림을 발랐는데 왜 탔을까? 의문이 들었죠.

 

그날의 뼈아픈 경험을 통해 저는 두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첫째, 자외선 차단 지수의 진짜 의미. 둘째, 바르는 양과 횟수가 지수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 오늘은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복잡한 선크림의 세계를 완벽하게 정복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SPF와 PA, 숫자와 +의 진짜 의미는? 🧐

자외선 차단제를 이해하는 첫걸음은 SPF와 PA의 의미를 아는 것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각 지표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 SPF (Sun Protection Factor): 피부를 붉게 만들고 화상을 입히는 자외선 B(UVB)를 차단하는 지수입니다. SPF 1은 약 15분간 피부를 보호한다는 의미로, SPF 50은 50 * 15분 = 750분(약 12.5시간) 동안 UVB를 막아준다는 뜻이죠. 하지만 이건 이론일 뿐, 땀과 유분으로 지워지기 때문에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해요.
  • PA (Protection Grade of UVA):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과 기미, 노화를 유발하는 자외선 A(UVA)를 차단하는 지수입니다. '+'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크며, PA++++가 현재 국내 최고 등급입니다.
💡 SPF 100이 SPF 50보다 2배 좋을까?
아닙니다! SPF 30은 UVB를 97% 차단하는 반면, SPF 50은 98%, SPF 100도 99%를 차단합니다. 즉, 일정 숫자 이상부터는 차단율의 차이가 미미하죠. 높은 숫자에 현혹되기보다 'SPF 50+, PA++++' 제품을 '정량'으로, '자주' 덧바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무기자차 vs 유기자차, 내 피부엔 뭐가 맞을까? 🔬

선크림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원리에 따라 크게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로 나뉩니다. 두 방식의 장단점을 알면 내 피부에 딱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어요.

구분 무기자차 (물리적 차단제) 유기자차 (화학적 차단제)
원리 피부에 물리적인 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겨냄 자외선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바꿔 소멸시킴
장점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에 적합, 바른 즉시 효과 백탁 현상 없음, 발림성이 부드럽고 가벼움
단점 백탁 현상(얼굴이 하얗게 됨), 뻑뻑한 발림성 민감성 피부에 트러블 유발 가능, 눈 시림 현상, 외출 20분 전 발라야 함
추천 대상 민감성 피부, 여드름성 피부, 영유아 매일 가볍게 사용할 데일리용, 메이크업 전 단계

최근에는 두 방식의 장점만 합친 '혼합자차'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으니, 테스트 후 본인에게 가장 편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크림, 이렇게 발라야 효과 200% ✅

아무리 좋은 선크림이라도 잘못 바르면 무용지물!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어떻게' 바르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 정량 바르기: 얼굴에 바를 땐 손가락 두 마디 또는 500원 동전 크기만큼 충분한 양을 발라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보다 훨씬 적게 발라서 효과를 못 본다고 해요.
  • 덧바르기: 외출 20~30분 전에 미리 바르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세요.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놀이를 했다면 즉시 덧발라야 합니다.
  • 꼼꼼하게 바르기: 얼굴뿐만 아니라 귀, 목뒤, 손등 등 햇빛에 노출되는 모든 부위에 꼼꼼히 발라주세요.
⚠️ 선크림, 바르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 성분은 피부에 잘 밀착되도록 만들어져 물이나 일반 폼클렌저만으로는 깨끗이 지워지지 않아요. 밤에 꼼꼼히 세안하지 않으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클렌징 오일이나 워터로 1차 세안 후, 폼클렌저로 2차 세안하는 '이중 세안'을 습관화하세요!
💡

자외선 차단제 선택 & 사용법 요약

1. 지수 확인: 일상용은 SPF30/PA+++ 이상, 야외활동 시 SPF50+/PA++++ 확인!
2. 타입 선택: 민감성 피부는 '무기자차', 편안한 사용감은 '유기자차' 또는 '혼합자차'.
3. 사용법: 손가락 두 마디 만큼 충분히! 2~3시간마다 덧바르기는 필수!
4. 클렌징: 밤에는 반드시 이중 세안으로 모공 속 잔여물을 깨끗이 지워내기.

자주 묻는 질문 ❓

Q: 작년에 쓰던 선크림, 올해 또 써도 되나요?
A: 아니요,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개봉 후 6개월에서 1년 안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래된 제품은 차단 성분이 변질되어 효과가 떨어지거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Q: 흐린 날이나 실내에서도 선크림을 발라야 하나요?
A: 네,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 A(UVA)는 구름이나 유리창을 통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창가에 앉아 일하거나 운전하는 시간이 길다면 실내에서도 꼭 바르는 습관을 들이세요.
Q: 선크림을 바르면 비타민 D 합성이 안된다던데, 괜찮을까요?
A: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100% 완벽하게 차단되는 것은 아니며, 손바닥이나 다른 신체 부위를 통해 비타민 D는 충분히 합성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암, 노화의 위험이 훨씬 크므로 선크림은 꼭 바르는 것이 이득입니다.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자외선 차단제, 이제 조금은 감이 오시나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만 잘 기억하셔도, 올여름 태양 아래서 건강하고 자신 있는 피부를 지킬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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