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밋넘기입니다. 살다 보면 정말 좋았던 친구 관계도 어느 순간 나를 힘들게 하거나,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죠.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걸까?' 싶지만, 사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부분일 거예요. 저도 예전에는 모든 관계를 '지켜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내색은 못 하고 속으로 끙끙 앓는 날이 많았죠. 그런데 최근 유튜브 채널 '셀코TV'에서 이호선 교수님과 박상미 박사님, 그리고 함익병 원장님이 나눈 깊이 있는 대화를 듣고, 관계에 대한 저의 시선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오늘은 그 영상의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나를 위한 현명한 인간관계 정리법과 진정한 친구를 알아보는 기준, 그리고 새로운 관계를 맺는 지혜까지, 자세히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인간관계를 한층 더 건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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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관계, '정리'가 필요한 이유 (feat. 이호선, 박상미) 🤔
이호선 교수님은 "요새는 옛날하고 좀 다르다고 생각해요. 50이 넘어가면 손절하고 나발이고 할게 없어요. 남은 게 한 줌이야"라며 중년 이후의 인간관계에 대한 현실을 꼬집습니다. 무조건 관계를 끊으라는 것이 아니라, 남은 한 줌의 관계라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죠. 박상미 박사님 역시 "우울하다, 외롭다 호소하시는 분들이 4~50대 여성분들이 압도적으로 많고, 의외로 친구 문제로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도 상당하다"고 말하며 중년 여성들에게 친구 관계의 중요성과 그로 인한 고통을 언급합니다.
이처럼 중년 이후의 인간관계는 삶의 만족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오래 사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외로운 시대이기도 하죠. 이 외로움을 지탱해 줄 유일한 자원이 바로 '인간 네트워크'입니다. 문제는 이 네트워크가 무조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오히려 나를 갉아먹는 관계는 과감히 정리해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이죠.
이호선 교수는 친구를 '슈퍼 프렌드(Super Friend)'와 '삽 친구(Shovel Friend)'로 나눕니다. 슈퍼 프렌드는 한결같이 좋은 친구, 삽 친구는 나의 손해를 감수하고 기꺼이 나를 위해 나서주는 친구를 의미합니다. 진정한 관계는 후자에 가깝지만, 현실적으로는 찾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내 에너지를 갉아먹는 '이런 친구, 이웃'은 싹 정리하세요! 🙅♀️
영상에서 이호선 교수와 박상미 박사는 특히 피해야 할 친구 유형에 대해 날카로운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저도 이런 유형의 사람들과 관계 맺다가 크게 후회한 적이 많아서 더욱 공감이 되었어요.
1. 끝없이 '자기 자랑'만 하는 친구/이웃
박상미 박사님은 특히 40~50대 여성들 사이에서 자식 자랑, 남편 자랑, 돈 자랑이 친구 관계를 망치는 주범이라고 지적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자랑만 하는 친구들이 어딜 가나 있다"며, 심지어 밥값도 안 내고 자랑만 하는 친구도 있다고 언급하죠. 함익병 원장님도 이 부분에 대해 "자식 자랑은 압도적인 1위"라고 동의하며,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같기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에게 자식 자랑은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 자식 자랑: 자식은 부모 마음대로 되지 않고, 여성들은 자식에 대한 정서적 탯줄을 끊지 못하기 때문에 자식의 상황에 따라 친구의 자랑이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 남편 자랑: 배우자가 없는 친구나 배우자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친구에게 남편 자랑은 또 다른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 돈 자랑: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친구에게 돈 자랑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여 관계를 멀어지게 합니다.
저 역시 친구 모임에서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운 친구 앞에서 무심코 제 사업의 성공을 이야기했다가 분위기가 싸늘해진 경험이 있어요. 그 후로 어떤 이야기를 할 때 상대방의 상황을 먼저 헤아리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합니다.
2. 행동보다 '말'만 앞서는 친구/이웃
함익병 원장님은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친구 관계에서도 말만 번지르르하고 행동이 따르지 않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말만 하는 사람은 조금…" 이라며 말을 줄였지만, 그 의미는 명확했죠. 진정한 공감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어려움을 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동'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3. 타인 험담을 즐기는 친구/이웃
"험담을 많이 하는지 타인의 칭찬을 많이 하는지 꼭 판별하라"는 조언은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호선 교수는 "여기 없는 사람 욕을 하잖아요… 듣기는 해요. 하지만 오래 보고 싶은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남의 험담을 즐기는 사람은 결국 내 험담도 다른 곳에서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이런 관계는 나의 정신 건강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타인에게는 무례하지만 나에게만 잘하는 친구가 있다면, 잠시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호선 교수는 "저한테만 수십 년 잘하는 친구… 제일 좋은 친구일 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 거리를 두게 되더라"고 언급합니다.
리밋넘기's 경험담: 관계 정리, 아프지만 시원하다! 📝
사실 저도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관계 정리를 하게 된 경우가 많아요. 특히 몇 년 전, 주기적으로 만나면 늘 불평불만을 쏟아내거나 남의 험담만 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것이 친구의 역할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친구를 만나고 나면 제 기분까지 축 처지고, 에너지가 고갈되는 것을 느꼈죠.
결국 저는 그 친구에게 먼저 연락하는 횟수를 줄이고, 모임이 있을 때도 다른 친구들을 통해 소식을 접하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너무 이기적인가?' 하는 죄책감도 들었지만, 관계를 정리하고 나니 저를 위한 시간이 더 많아지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채워지는 것을 경험했어요.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에 쏟아부을 에너지를 나 자신과, 나에게 진심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에게 투자할 수 있게 된 거죠.
이호선 교수님이 말씀하셨듯, "인간관계에서 정말 중요한 건 양쪽 팽창이 아니라 가지치기의 기술이다"라는 말의 의미를 몸소 깨달았습니다. 가지치기를 잘해야 뿌리가 튼튼해지고 더 예쁘고 건강한 열매를 맺듯이,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가? (feat. 박상미, 함익병) 📊
그렇다면 나를 위한 건강한 관계를 만들려면 어떤 친구를 만나야 할까요? 박상미 박사님과 함익병 원장님의 대화를 통해 그 기준을 정리해봤습니다.
1. 나의 '좋은 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친구
박상미 박사님은 심리학 연구를 인용하며 "내가 좋은 일 있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사람이 누군가, 그게 진짜 친구"라고 강조합니다. 위로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것은 훨씬 어렵기 때문이죠. 함익병 원장님도 "편하게 '야 이번에 내가 너무 잘된 일이 있어' 이거를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좋은 친구"라고 동의했습니다.
2. 솔직하고 매너를 갖춘 친구 (feat. 이호선)
이호선 교수는 새로운 친구를 만날 때 가장 중요한 두 가지로 솔직함과 매너를 꼽았습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도 우리에게 관심이 없으므로 거짓말할 필요 없이 솔직해야 하며,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는 매너가 필수적이라는 것이죠. 매너 없는 사람은 사회적 인간이 아니라고까지 말합니다.
3. 선을 지키고 절제할 줄 아는 친구
함익병 원장님은 선을 잘 지키고 절제를 잘하는 친구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술자리에서의 주사, 친하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 등은 선을 넘는 행위이며, 진정한 친구라면 말과 행동 모두에 절제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심리학에서는 마음을 나누고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친구는 나 포함해서 5명 만들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박상미 박사님은 "나 포함 3명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잘 살고 있고 인간관계 잘하고 있다"고 조언합니다.
나이 들어서도 좋은 친구를 만나는 리밋넘기's 꿀팁 🌟
저도 나이 들수록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이호선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나이가 들어도 뇌가 늙지 않는 비결은 "평생 나이 어린 친구들을 사귀면서 취미 생활을 함께하고 늘 나보다 젊은 친구들과의 대화를 즐기는 것"이라고 하버드대학교 노 교수가 연구를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만의 꿀팁을 정리해봤습니다.
1. '퍼뜩 생각, 후딱 행동'으로 관계를 회복하세요!
이호선 교수는 "그 친구 보고 싶다 그러면 퍼뜩 생각이 떠오르면 후딱 전화를 한다는 거예요"라고 말합니다. 저도 예전에 좋았던 친구지만 연락이 뜸해진 경우가 많았는데, 생각날 때 바로 연락하는 습관을 들이니 다시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좋은 인연은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하는 것이죠.
2. 취미 활동을 통해 '젊은' 친구들을 만드세요!
골프, 등산, 독서 모임, 봉사 활동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 활동은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자신보다 젊은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며 대화하는 것은 생각의 폭을 넓히고 활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최근 골프를 시작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찾고 있습니다.
3. 연말에는 '인간관계 가지치기'를 실천하세요!
박상미 박사님은 "인간관계의 심리학에서도 연말에는 꼭 그 작업을 거치라"고 강조합니다. 불필요한 관계를 정리하고, 진정으로 소중한 관계에 집중하는 것이죠. 저도 매년 12월이 되면 핸드폰 주소록을 정리하며 지난 1년간 연락하지 않았거나,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것은 나를 위한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마무리: 핵심 내용 요약 📝
지금까지 이호선 교수님과 박상미 박사님의 영상을 통해 건강한 인간관계의 중요성과 유지 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봤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관계의 폭은 줄어들지만, 그 깊이는 더욱 중요해진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건강한 인간관계, 3가지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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